🏡 고전 기독교 교육 | 평범한 고전교육과 훌륭한 고전교육의 차이점
글 | Dr. David Kim (Headmaster, Veritas Classical Academy)
최근 저는 훌륭한 고전적 기독교 교육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제 자신과 씨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하나님과 씨름하고 있다는 표현이 더 맞겠군요. 베리타스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기뻐하고 분별하며 드러내는 제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변화하는 것을 보지 못할 때에는 회의감이 들기도 합니다. 이 씨름은 조용하지만 치열했습니다. 저는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베리타스에서의 자녀 교육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안에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우리 학생들이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기뻐하는가? 선과 악, 하나님의 길과 사람의 길을 비판적으로 분별할 수 있는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 있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을 정도로 하나님의 은혜와 은사에 대한 확신이 있는가?
저는 조용하지만 강렬한 방식으로 두 가지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는 C. S. 루이스의 전기 『기쁨에 놀라다』를 자세히 읽으면서였습니다. 루이스의 회심 이야기에는 몇 가지 전환점이 있는데, 첫 번째 전환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차역에 있는 서점으로 가서 조지 맥도날드의 『더러운 재킷을 입은 에브리맨Everyman in a dirty jacket』, 『환상: 요정 로맨스Phantastes: a Faerie Romance』을 골랐습니다. 그때 기차가 들어왔어요. ... 그날 저녁 저는 새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야기의 숲속 여행, 유령 같은 적들, 선과 악의 여인들은 제게 있던 관습적인 이미지와 충분히 가까워서 변화의 인식 없이 저를 유혹했습니다. 마치 내가 국경을 넘어 자고 있는 것처럼, 또는 옛 나라에서 죽었다가 새 나라에서 어떻게 살아났는지 기억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어떤 의미에서 새로운 나라는 옛 나라와 똑같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말로리, 스펜서, 모리스, 예이츠에서 이미 저를 매료시켰던 모든 것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의미에서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아노도스의 여행에 깃든 새로운 특성, 밝은 그림자의 이름을 아직 몰랐고 오랫동안 배우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알아요. 그것은 성스러움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사이렌의 노래가 어머니나 간호사의 목소리처럼 들렸습니다. 마치 세상의 끝에서 나를 부르던 목소리가 이제 내 곁에서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 지금까지는 기쁨이 방문할 때마다 평범한 세상이 잠시 사막으로 변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나는 밝은 그림자가 책에서 현실 세계로 나와 그곳에서 쉬면서 모든 평범한 것들을 변화시키면서도 그 자체는 변하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평범한 것들이 밝은 그림자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 이 모든 것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동의도 없이 저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날 밤 제 상상력은 어떤 의미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C.S.루이스는 대학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자연에서든 책에서든 기쁨(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을 산발적이고 먼 곳에서만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조지 맥도널드의 『환상』을 읽으면서 루이스는 하나님의 임재가 자신과 주변 곳곳에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루이스가 신앙인이 되기까지는 몇 년이 더 걸렸지만, 독서(또는 우리가 흔히 하는 다른 일들)를 통해 하나님을 직접 경험한 것이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훌륭한 고전 기독교 교육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일반적인 사물, 자연, 책, 심지어 다른 사람의 빛을 통해 그리스도의 빛을 보는 것입니다.
물론 부모와 학생인 우리가 어떻게 그것을 경험할 수 있느냐는 것이 바로 어려운 부분입니다. 저는 C.S.루이스가 서술한 것처럼 이 경험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고 믿지만, 이 관점을 가진 다른 사람(부모, 교사, 친구, 작가)이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설정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C.S.루이스의 경우 조지 맥도날드가 바로 그런 통로가 되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빛이 현실 세계를 영구적으로 비추는 이야기를 씀으로써 말입니다. C.S.루이스에게 이러한 삶의 관점은 새로운 것이었으나, 점차 이 관점이 가장 현실적인 관점이라는 것과 자신이 계속 저항해 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저는 이것이 바로 평범한 고전 교육과 훌륭한 교육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자는 미학적으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고, 지적으로 만족스럽고, 심지어 도덕적으로 고양시키는 세속적인 고전 교육의 모든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후자는 평범한 고전교육이 가진 모든 특성에 더불어 C.S.루이스가 "기쁨"이라고 부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영광을 반영하는 프리즘 역할을 합니다.
저는 C.S.루이스의 이 경험에 대해 생각하면서 이 기쁨이 저에게도 깊고 오래도록 스며들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 차이를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어젯밤, 8명의 졸업생이 각자의 '종합 논문'을 모든 학부모와 중등부 교직원, 몇 명의 내빈 앞에서 발표하는 졸업수사연Senior Rhetoric Banquet에서였습니다. 종합 논문에서 학생들은 지난 4년 동안 배운 모든 것을 바탕으로 자신이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저는 8명의 학생들이 루이스가 경험했던 것, 즉 의미와 기쁨을 찾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의 임재를 경험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것이 바로 훌륭한 고전 기독교 교육의 표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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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기독교 교육 팟캐스트 #4
The Mission of Veritas Classical Academy
"고전 기독교 교육을 통해 자녀들을 하나님을 기뻐하고, 세상으로부터 분별하고 하나님을 나타내는 제자화하는 것이 우리의 미션입니다."
(한글 번역 자막 기능을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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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Parenting | 기독교 교육, Protect vs. Prepare
글 | Pauline Go (Oaks Christian Academy 교장)
기독교 교육, 기독교 학교를 선택할 때 많은 분들안에 비슷한 질문이 생깁니다. "온실속의 화초로 자라면 어떡하지?" "끼리 끼리만 모여서 지내면 너무 약해지는 건 아닐까? 어짜피 세상에 나가야 하는데..." 모두 한 번쯤 해보셨을 고민일 것입니다. 저도 한 아이의 엄마로서 동일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기독교 교육을 시작하기 전까지는요! 세월이 흘러 아이를 기독교 교육으로 키웠고 그렇게 커가는 많은 아이들을 보면서 지금은 "기독교 교육은 최대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기독교 교육의 목표는 "protect" 가 아닌 "prepare"입니다. 단순히 아이들을 험한 세상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목표가 된다면 아이들은 정말 온실속의 화초로, 유약한 모습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기독교 교육은 아이들을 세상으로부터 분리하고 보호하는 것만이 아니라 세상에 나가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낼 수 있는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도록 준비시키는 과정입니다. 영적, 지적, 정서적, 인격적, 체력적으로 이 세상에서 당당히 크리스천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시간입니다. 그 준비 시간동안 충분한 공급이 이루어져야 하고 때로 넘어질 수 있으나 주님안에서 다시 일어나는 힘을 길러주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매년 봄이 되면 학교 앞 화분에 채소 모종들을 심습니다. 모종들은 너무 작고 여려서 바람만 불어도 휘청거립니다. 양분이 되라고 주는 물에도 휘청합니다. 잘 클 수 있을까 싶지만 작년, 재작년에 경험했던데로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충분한 햇빛과 물이 공급되면, 뿌리가 내리고 잎이 두꺼워져 왠만한 바람에도 견뎌낼 수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짜피 세상에서 이겨내야 한다고 충분한 양분의 공급없이 흙위에 툭 던져놓을 수 없는 것처럼 뿌리를 내리고 혼자 세상을 감당해 낼 수 있는 힘이 생길 때까지 매일 매일 물을 주고 햇빛을 받을 수 있게 화분의 위치도 바꾸어주어야 합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Protect를 넘어 prepare을 하는 기독교 교육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이 보내신 소명을 이루어 갈 힘을 키우는 것입니다. '세계관은 선점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들안에 무엇이 더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인지 분별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시켜야 합니다.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기준이 성경이 되도록, 삶의 우선 순위가 예수 그리스도가 되도록 준비시키는 일에 우리의 마음을 더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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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stimony | 졸업생 간증문(2)
글 | Peter Kim (Veritas Classical Academy 졸업생)
(지난 회차에 이어집니다.)
지난 겨울방학에 여동생과 함께 만물의 영장인 빵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았습니다. 흔히 빵을 생각할 때 우리는 전분의 일종이라거나 우리의 육체적 삶을 지탱해 주는 에너지원 등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제대로 조리하고 발효시킨 통곡물 빵은 정말 기적과도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에게 물과 밀가루 한 봉지를 주면 곧 굶주려 죽게 됩니다. 하지만 똑같은 물과 밀가루로 빵을 만들어서 주면 아주 오랫동안 살 수 있습니다. 밀 한 알에는 영양분이 풍부하지만 사람의 위에서는 소화되지 않습니다. 이 영양소는 빵으로 만들어져야만 사람에게 흡수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빵은 단순히 나쁜 탄수화물 덩어리나 또 다른 형태의 전분 칼로리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초자연적인 과정을 통해 한 포기의 풀과 우리의 관계를 변화시키는 매개체입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하신 것은 그분이 우리의 영적인 공급처가 되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아니, 더 나아가서, 예수님을 아는 것은 창조물 자체와의 관계를 변화시켜 이 창조물, 즉 우리가 번성하는 데 필수적이고 그분을 떠나서는 굶주릴 수밖에 없는 이 창조물 안에 가득한 진리, 선함, 아름다움에 다가갈 수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저는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지 않고는 빵 굽는 다큐멘터리도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이 제가 베리타스부터 대학까지 이어진 고전적 기독교 교육을 통해 얻은 것입니다. 만약 제가 일주일에 한 시간 주일학교에서만 교육을 받았다면, 또는 비고전적 교육을 받았다면 얻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 다른 이야기를 하나 해보겠습니다. 기독교 교육에서는 예수님이 세상의 빛이 되심을 다룰 수 있습니다. 한편 세속의 교육에서는 학생들에게 빛이 우주에서 유일한 상수이며 시공간의 연속체는 빛에 상대적이라는 것을 다룰 수 있을 것입니다. 고전적 기독교 교육은 어떨까요? 고전적 기독교 교육에서는 학생들에게 예수님이 빛이라고 말씀하신 것에서 그분이 우리의 삶을 조명하신다는 것을 넘어서서 예수님께서 온 우주의 유일한 상수이며 예수님을 떠나서는 창조물, 시간, 공간 그 어느 것도 자기 존재를 찾을 수도 없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가르칩니다. 베리타스에서 고등학교 수학과 과학을 가르치고 계시는 저희 어머니는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이 이야기를 들으며 눈물을 흘린다고 하셨습니다.
베리타스를 다니며 저는 아름다움을 만났습니다. 그 아름다움에 대한 취향을 키워나가면서 제 삶은 영원히 바뀌었습니다.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교육이라는 것은 단순히 직업을 준비하기 위해 특정 기술을 습득한다거나, 막연한 미덕의 개념을 추구하기 위해 ‘철학적’인 연습을 통해 목적지 없이 방황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저는 모든 것을 팔아서라도 얻고 싶은 매우 가치있는 진주를 발견했습니다.
학부모님들, 학생들, 선생님들에게 질문합니다. 아름다움을 인식하고 예수님을 향한 역량을 확장하는 것이 당신의 모든 것을 바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세상에서의 안위를 위해 타협하고 싶은 유혹을 받곤 합니다. 주님은 이 유혹을 특별히 경고하셨습니다. 세상의 안위는 얻었지만 인간다움을 잃게 되고, 세상은 얻었지만 영혼을 잃게 될 것을 말입니다.
저는 현재 의대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어린이 병원 응급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매일 수많은 어린이와 부모님들을 보면서 저의 성장과정과 부모님을 돌아보곤 합니다. 저희 부모님이 저에게 해주셨던 가장 가치있는 일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 당신들의 전부를 걸 만한 값어치가 있는 일이라 여기며 저에게 본을 보여주신 것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부모님들께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 얼마나 가치로운 것인지 이해합시다. 그리고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찾는 모든 노력을 축복해주실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 Peter Kim은 2024년 현재 의대에 진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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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교육 | 교육 원칙 및 지침(3)
Pedagogical Principles and Guidance
출처 | Classical U
고전적인 전통에서는 아이들을 잘 가르치기 위한 다양한 성공적인 방법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이러한 방법을 숙지하고 수업에 활용할 수 있기를 권합니다지난번에 이어 전통적인 고전적 교육에서 유래한 몇 가지 주요 교육학 원칙을 소개합니다.
- Educational Virtues: 교육적 덕목
학생이 학생이 되기 위해 필요한 학습 습관을 기르는 것을 교육적 덕목으로 삼습니다. 우리는 학생들의 삶에서 사랑, 겸손, 근면, 불변, 절제의 미덕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본받고 칭찬해야 할 요소와 가치는 무엇인가?", "우리가 피하고 비난해야 할 요소와 가치는 무엇인가?"라고 질문해야 합니다.
- 교사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학생의 덕목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 교사는 수업 계획에 학생의 덕목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반영합니다. 교사는 학생의 덕목을 육성하고 개발하기 위해 고안된 실용적인 방법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절제력을 기르기 위해 교사는 학생들이 너무 많이/적게 공부하지 않도록 명확한 목표와 지침을 가지고 과제와 평가를 설계해야 합니다. 교사는 때때로 학생들에게 '앞으로의 산'(학생들이 현재는 다 이해할 수 없는 상급 지식)을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이 아직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겸손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 학생들은 교사나 부모의 존재와 지시 없이도 독립적으로 공부하고 배우는 덕목을 배웁니다.
- 학생들은 사랑스러운 것을 사랑하고(애정의 함양, 질서 있는 사랑) 해야 할 일을 사랑합니다.
- 교사와 학생 모두 무질서한 열정과 학생의 악습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합니다.
- 교사는 학부모와 협력하여 학생의 덕목을 기릅니다.
- 교사는 학생의 주요 덕목을 모범적으로 보이며 모델링합니다.
- 교사는 학급을 관리하고 학생 규율을 유지하는 방식에서 따뜻함, 열정, 질서, 존중을 조합적으로 보입니다.
- 교사는 학급을 관리하고 학생을 훈육하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 Restoring Scholé to School: 스콜레를 학교로 복원하기
쉼이 있는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깊은 학습을 기쁘게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는 심오하고 중요한 아이디어에 대해 성찰, 숙고, 토론할 수 있도록 교실 안팎에서, 학생 및 교사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 교사는 학생들이 진리, 선, 아름다움의 다양한 표현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기 위해 숙고와 성찰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 교사는 수업 중에 공부하는 중요한 진리에 대해 편안하게 토론하고 숙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 교사는 문학, 역사, 예술 작품, 수학의 원리, 과학, 음악 등 중요한 진리에 대한 토론을 이끄는 방식에서 기술과 지혜를 발휘합니다.
- 교사는 학생들이 바쁘게 적극적으로 학습 및 학습 활동에 참여할 때에도 평화롭고 편안한 교실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 Docendo Discimus By Teaching We Learn: 가르침으로써 우리는 배운다
고학년 학생은 저학년 학생이 자료를 마스터하도록 가르칩니다. 가르칠 수 있을 때 진정으로 알게 됩니다. 학생이 학습을 마스터하기 위해 가르쳐야 하는 이유입니다.
- 복습, 시험 준비 또는 토론의 목적으로 아이디어나 개념을 마스터한 학생은 충분히 숙달하지 못한 반 친구와 짝을 이룰 수 있습니다. 숙달이 이루어진 학생은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통찰력을 공유함으로써 사랑과 관대함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숙달을 해나가는 학생은 겸손함을 기르고 반 친구들로부터 도움을 받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 고학년 학생들은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소규모 수업이나 학습 시연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학년 학생이 1-2학년 학생들과 역사 수업이나 삽화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중세 역사를 공부하는 고학년 학생은 중세 역사를 공부하는 초등학생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 고학년 또는 실력이 뛰어난 학생은 저학년 또는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짝을 이루어 미리 쓰기, 쓰기, 수정하기 등의 기술을 적용하는 등 쓰기 과제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 BONUS: Optimus Magister Bonus Liber Est (The Best Teacher Is a Good Book): 최고의 교사는 좋은 책이다
교사는 더 깊은 배움에 대한 사랑을 키우기 위해 훌륭한 책을 활용합니다.
- 교사는 학생들의 독서 수준을 뛰어넘는 훌륭한 책을 가져와서 그 작품에서 발췌한 내용을 읽어줍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앞으로 읽고 싶은 좋은 책에 익숙해집니다.
- 교사는 학생들이 수업에서 공부하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 적절한 수준의 좋은 책들을 교실에 전시합니다. 학생들은 학급 내에 마련된 이 '작은 도서관'을 통해 시간이 있을 때 책들을 자유롭게 찾아보거나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를 통해 학생들은 더 학습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고, 좋은 책이나 고전에서 직접 배우는 가치를 함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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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Pauline Go, 송은영 발신자 이메일 : info@oakschristianacademy.org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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